언론보도
[중앙시사매거진] 대학이 선호하는 CEO
작성자
scgtalent
작성일
2020-07-19 21:18
조회
1018
‘대학이 선호하는 CEO’ 조사 어떻게 했나?
여성 CEO가 1~2위, 금융계 인사 많아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그리고 요즘 대학생들에게 가장 본보기가 되는 CEO는 누구일까? 포브스코리아가 수많은 대학 외부강연 중 가장 많이 초청되는 CEO를 선정해야겠다는 기획은 이러한 배경에서 추진됐다. 대학이 선호하는 CEO의 선정은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를 찾아보는 작업과 동일하다. 이 작업을 통해 기업의 향후 비전은 물론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까지 점쳐볼 수 있다. 또한 대학생이 취업을 희망하는 산업계를 예상할 수 있는 있는 좋은 바탕으로 활용 가능하다. 포브스코리아는 이를 기대하며 ‘대학이 선호하는 CEO’를 기획, 전국의 주요 40개 경영대학과 취업지원팀에 공문을 보내 총 21개 대학에서 최근 3년간 특강에 초대된 CEO들을 조사했다.
카이스트는 금융계 인사 선호
조사 결과,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은 총 5회 대학 강연 연사로 초대됐다. 그를 섭외한 5개 대학의 일괄된 평가는 “노력으로 성공을 일궈낸 대표적 인물이란 점에서 대학생에게 귀감이 될 만한 리더”라는 것이다.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이사가 4회로 그 뒤를 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이번 조사에서 여성이 1위와 2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이사는 인재 추천서비스를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한 국내 1호 여성 헤드헌터다. 두 CEO 모두 한 우물을 판 인물이라는 점, 업계 1위의 여성 CEO라는 점에서 대학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은 또 금융계 인사를 선호했다. 1위부터 10위에 랭크된 총 12명 중 5명이 금융계 CEO로 약 41%를 차지했다. 이는 금융 관련 지식에 능통한 인재를 요구하는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금융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비율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재우 보고펀드 공동대표와 김세진 한국펀드평가 대표이사 사장은 특히 카이스트의 선택을 많이 받았다. 이에 대해 카이스트 경영대학 관계자는 “카이스트 안에 최근 금융계 리더의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 학생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금융분야에 특화된 세미나도 많이 열린다”고 전했다.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벤처기업가도 25%를 차지했다. 송영길 부가벤처스 대표, 고영 SCG 대표,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까지 총 3명이 이에 해당된다. 고영 SCG 대표는 유독 중앙대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대해 중앙대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고영 대표의 경우 성공한 벤처기업의 뒷이야기, 경험에 비춘 성공 스토리를 학생들에게 들려줘 강의 자체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아 학기마다 섭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11월 두 달 동안 진행된 포브스코리아의 ‘대학이 선호하는 CEO’ 선정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상위 40위에 랭크된 대학에 3개년 자료를 요청했고, 그 중 21개 대학의 자료를 취합해 순위를 산정했다. 기간은 2013~2015년 3년간으로 한정했다. 한 대학 당 경영대학 (또는 경영대학원)과 취업지원팀의 성격을 가진 기관에서 진행한 특강·수업만을 반영했다. 동률의 경우에는 한 대학이 아닌, 여러 대학에서 초청받은 연사를 우위에 뒀다
여성 CEO가 1~2위, 금융계 인사 많아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그리고 요즘 대학생들에게 가장 본보기가 되는 CEO는 누구일까? 포브스코리아가 수많은 대학 외부강연 중 가장 많이 초청되는 CEO를 선정해야겠다는 기획은 이러한 배경에서 추진됐다. 대학이 선호하는 CEO의 선정은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를 찾아보는 작업과 동일하다. 이 작업을 통해 기업의 향후 비전은 물론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까지 점쳐볼 수 있다. 또한 대학생이 취업을 희망하는 산업계를 예상할 수 있는 있는 좋은 바탕으로 활용 가능하다. 포브스코리아는 이를 기대하며 ‘대학이 선호하는 CEO’를 기획, 전국의 주요 40개 경영대학과 취업지원팀에 공문을 보내 총 21개 대학에서 최근 3년간 특강에 초대된 CEO들을 조사했다.
카이스트는 금융계 인사 선호
조사 결과,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은 총 5회 대학 강연 연사로 초대됐다. 그를 섭외한 5개 대학의 일괄된 평가는 “노력으로 성공을 일궈낸 대표적 인물이란 점에서 대학생에게 귀감이 될 만한 리더”라는 것이다.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이사가 4회로 그 뒤를 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이번 조사에서 여성이 1위와 2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이사는 인재 추천서비스를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한 국내 1호 여성 헤드헌터다. 두 CEO 모두 한 우물을 판 인물이라는 점, 업계 1위의 여성 CEO라는 점에서 대학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은 또 금융계 인사를 선호했다. 1위부터 10위에 랭크된 총 12명 중 5명이 금융계 CEO로 약 41%를 차지했다. 이는 금융 관련 지식에 능통한 인재를 요구하는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금융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비율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재우 보고펀드 공동대표와 김세진 한국펀드평가 대표이사 사장은 특히 카이스트의 선택을 많이 받았다. 이에 대해 카이스트 경영대학 관계자는 “카이스트 안에 최근 금융계 리더의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 학생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금융분야에 특화된 세미나도 많이 열린다”고 전했다.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벤처기업가도 25%를 차지했다. 송영길 부가벤처스 대표, 고영 SCG 대표,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까지 총 3명이 이에 해당된다. 고영 SCG 대표는 유독 중앙대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대해 중앙대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고영 대표의 경우 성공한 벤처기업의 뒷이야기, 경험에 비춘 성공 스토리를 학생들에게 들려줘 강의 자체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아 학기마다 섭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11월 두 달 동안 진행된 포브스코리아의 ‘대학이 선호하는 CEO’ 선정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상위 40위에 랭크된 대학에 3개년 자료를 요청했고, 그 중 21개 대학의 자료를 취합해 순위를 산정했다. 기간은 2013~2015년 3년간으로 한정했다. 한 대학 당 경영대학 (또는 경영대학원)과 취업지원팀의 성격을 가진 기관에서 진행한 특강·수업만을 반영했다. 동률의 경우에는 한 대학이 아닌, 여러 대학에서 초청받은 연사를 우위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