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청년창업 지원하는 '금천 스타트업 IR대회'

8월24일 구청 대강당서 청년 창업단체 투자설명회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4일 오후 1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청년창업단체의 초기 창업자금 모금을 위한 '금천 IR대회(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가 행사를 주최하고 SCG 직무전문성 연구소가 주관,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7월 '공유경제 해커톤'을 통해 사업구상을 한 청년창업단체와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초기 투자자금을 유치하는 행사다.

구는 예비 청년창업자 투자설명회 준비를 돕기 위해 17일 오후 1시 대명시장 고객쉼터에서 '투자프로세스', '투자유치서 작성' 등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18일부터 23일까지 전자우편, 전화 등 비대면 상담 방식으로 투자제안서 개별 상담이 이뤄진다.

24일 본 대회에서는 예비 청년창업자들이 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제안서를 발표하고 투자자 개별상담을 실시한다.

지역에 상관없이 만 39세 미만 청년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관하고 싶은 청년은 대회당일 현장에서 참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창업단체는 15일까지 SCG 직무전문성 연구소 누리집(http://scgjob.com/gcir)에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누리집에 게재돼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는 G밸리 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4차 산업 아이템의 창업여건이 조성돼있다"며 "이번 IR대회를 통해 청년 창업인이 초기 자금 모금에 성공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