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후기

SCG 육성 이노컨 - 지스타 진출 신작 인디 게임 출시 5선 선정

작성자
scgtalent
작성일
2022-11-23 12:09
조회
374


- 제노게임즈의 노엘 시연 부스



 

대작 못지 않은 지스타 ‘인디 게임’ 5선

수많은 시연 부스들 사이에서 자신들의 꿈을 위해 달려나가는 개발자들이 있다. 아직은 미흡하지만, 포부만큼은 대기업 못지않은 인디 게임 개발사들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개발 환경에 놓여 있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개발 능력과 창의력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7일 개최된 '지스타 2022'에서 그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지스타인 만큼 많은 인디 게임 개발사들이 참여해 시연장의 열기를 올리고 있었다. 비록 모든 인디 게임을 시연해 볼 수는 없었지만, 개발자들의 열정을 느끼기엔 충분한 자리였다.

'노엘: 아무도 없는 낙원(이하 노엘)은 덱 빌딩 로그 라이크 기반의 턴제 카드 게임이다. 노엘의 스토리는 기억을 잃은 플레이어가 깨어나 시간의 관리자 '티마퓨프'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시연장에서 공개된 3명의 캐릭터 모두 저마다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노엘의 특징이다. 캐릭터마다 각자의 스토리에서 다른 인물들이 등장한다. 캐릭터가 서로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각자의 입장에서 서술되는 것이 노엘이 가지는 스토리 강점이다.

스토리 혹은 전투를 거치면서 캐릭터의 나이가 들고, 성장하는 시스템 역시 노엘만의 특징이다. 성장하면서 처음에는 사용하지 못했던 기술들도 사용할 수 있고, 달라진 캐릭터의 외형도 확인할 수 있다.

덱 빌딩 게임답게 전투에서 카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재미도 있다. 한 턴에 최소 한 장의 카드부터 최대 세 장까지 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상단에 표기된 '운명의 숫자를' 활용하는 것이 전투의 핵심이다. 전투를 통해 덱을 수정하거나 장비를 얻는 등 캐릭터가 성장하는 동시에 유저의 덱 빌딩 실력도 성장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