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스포츠월드] 200조 원 몸 시장을 잡아라∼

작성자
scgtalent
작성일
2017-04-05 11:03
조회
428
[류근원 기자] ‘먹다, 마시다, 씻다, 바르다, 빼다, 숙성시키다, 치료하다’

이른바 인체, 몸과 관련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사단법인 소셜컨설팅그룹 SCG(대표 고영)는 국내 최초로 한 나라의 산업 중 가장 빠르게 트렌드가 변화하는 몸 관련 시장 10가지를 선정하여 분석하는 ‘2017 몸 시장 트렌드를 제시했다.

SCG는 지난 3년간 몸 시장 이슈들을 도출하여 ’1~4인 가구가 몸과 관련해 365일 자신 및 함께 사는 가족을 위해 소비하는 시장‘을 몸 시장으로 규정했다.

7가지 행동 (먹다 ,마시다, 씻다, 바르다, 빼다, 숙성시키다, 치료하다) 으로 10가지 시장이 상관관계를 갖고 함께 발전한다는 것을 파악했으며 펜타콘(PENTAGON) 모델을 통해 1~2인 가구(푸드 가공, 다이어트, 맥주, 바이오, 반려동물), 3~4인 가구 (푸드 비가공, 뷰티, 발효, 유기농, 육아용품)를 심층 분석했다.


고영 대표가 주장하는 몸 시장 구성 관련 주요 시장 크기 및 성장세는 주목할만 하다.

[푸드 시장] 우선 식품 산업 전체 시장의 크기는 332조이며 식품 유통을 제외한 식품 산업 규모는 2015년 기준 156조 원으로 2004년에 92조 원에서 64조 원 증가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5.79%로 나타났다.

[뷰티 시장] 피부과, 화장품, 미용서비스 등 뷰티산업 고객이 중산층에 이어 대중으로 확대되면서 산업계 전반에서 관심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시장은 연평균 10.1% 고성장하면서 11.9조 원 규모로 급부상하는 추세다.

[다이어트 시장] 다이어트 시장은 적정한 체중 유지에 도움을 주는 약품, 제품, 서비스를 통칭하는데 섭취, 서비스, 행동 변화를 통한 관리 영역과 비만 관련 제품으로 다시 양분된다. 연평균 15% 고성장하면서 시장 규모는 10조 원에 이른다.

[발효 시장] 국내 전통발효식품의 시장 규모는 2013년 약 7조 5000억 원으로 한식 세계화와 전통식품 산업 육성 등에 힘입어 2017년까지 매년 10% 이상의 지속적 성장을 하고 있다.

[맥주 시장] 맥주 산업 규모는 4조 5000억 원으로 전체 주류 시장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87개국에서 400여 품목이 수입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기농 시장] 2016년 이후 정부의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의 추진으로 시장규모는 연평균 11% 성장하면서 2020년 2조 5242억 원, 2025년 3조 9862억 원으로 전망된다. 바이오산업 규모는 2009년 6조 9654억 4400만원에서 연평균 6.71% 성장률을 보이며 2016년 11조 원 규모로 확대됐다.

[육아용품 시장] 국내 육아용품 시장은 프리미엄화 경향을 보여주며 2009년 1조 2000억 원에서 지난 해 2조 40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함. 연평균 12.5% 지속 성장하고 있다. 참고로 엔젤 산업(13세)의 경우 2015년 39조 원이다.

[반려동물 시장]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도 1000만 명을 넘으면서 2015년 국내 반려 동물 시장 규모가 1조 8000억 원에서 2020년 5조 8100억 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44.5%를 기록했다.

몸 시장 10가지 분야와 관련된 강연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고영 SCG 대표는 “각 10가지 분야에 나타나는 구조적 특징, 주요 추세, 염두해야 될 세부 분야, 실무 차원에서 추적 관찰해야 할 키워드와 변수들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회사 차원의, 정부 차원의, 업무 담당자 차원의 시야와 관점 그리고 대응 방안 등을 수립해야 트렌드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tara9@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