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SBS CNBC] 진화하는 간편식 시장 흥행 배경과 전망은?

작성자
scgtalent
작성일
2016-11-16 15:10
조회
562
■ 경제와이드 이슈& '이슈&라이프' - 고영 소셜컨설팅그룹 대표

최근 1인가구 증가와 쿡방의 영향으로 가정간편식 시장이 커지면서 식품·유통업체가 앞다퉈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오늘은 가정간편식 등 푸드시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소셜컨설팅 그룹 고영 대표와 함께
알아보겠다.

◇ 푸드시장 정의는?

식품원료(농.축.수산물)에 물리적, 화학적 처리(변화)를 주어, 영양가, 기호성, 저장성을 향상시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시장이다. 식품소재산업 식품 가공 산업(가공 식료품) 음료품과 외식 산업이 포함되는 산업이다.

◇ 현재 우리나라와 글로벌 시장 푸드시장 동향은?

PWC 자료에 따르면 세계 식품 시장 규모 ‘11년 4.8조 달러에서 ‘14년 5.3조 달러로 집계됐다. 연평균 3.9%의 성장세로 증가해 ‘15년 5.6조 달러, ‘18년은 6.3조 달러 전망, 약 7000조원이다. 아시아-태평양 식품시장은 연평균 5.9%의 성장세로 매년 확대되’14년 유럽 식품시장의 규모를 역전한 후 계속 세계 1위 식품시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국내 식품 산업은 2015년 기준 332조, 이중 식품 유통이 175조원, 시품 제조가 77조원, 음식점업이 79조원, 음료 제조업이 10조원이다. 전체 식품 산업 시장은 최근 3년 평균 2% 후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1조클럽 식품 기업은 14개사가 되었다.

◇ 푸드시장 최신 트렌드는?

첫째, 푸드 시장은 HMR 시장의 폭발적 증가가 눈여겨 봐야한다. HMR(Home Meal Replacement)로 말 그대로 집밥을 대체하는 것이다.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간편식이 계속 중인데, 전세계 HRM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약 3,528조원, 연 5% 이상 성장 중이다. 국내 HRM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1조 7천억원(라면 제외), 편의점, 마트에서 비중 증가 중이다.

둘째, 2015년 B2B 식자재 유통 규모가 급격히 거대화, 단순화, 신속화되고 있다. B2B 식자재 유통 시장은 36.7조원. 기업화 수준은 10% 정도 수준이어서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B2B 식자재 유통 상품 중 67%가 1차 푸드. 1차 푸드 특성 상 보관 기간, 시설이 이슈다. 특히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2만 여개 중소유통상들이 90%를 점유하기에 이를 CJ프레시가 프레시원을 통해 빠르게 통합연대하여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 이는 센트런 물류 센터, 프랜차이즈 및 대형 식당들이 성장과도 궤를 같이한다.

셋째, 여가 소비로서 음식을 바라보는 관점이 형성되고 있다. 포미족, 스몰 럭셔리족들이 많아지면서 여행도 음식 때문에, 집에서 고급 음식 배달을, O2O로 보다 간편하게, 반찬 쇼핑하고 예를 들어 온라인 오프라인 반찬 전문 가게에서, 특히 일본은 전문화된 반찬 카페들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스류, 드레싱류도 함께 성장 중이다. 이미 한국은 2014년 1조 3천5백억원까지 성장하고 있으며, 연평균 14%씩 성장했다.

◇ 향후 푸드시장 전망과 발전 방향은?

핵심 키워드는 개인 맞춤형 다양화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감각 기능 중심 음식을 이미지로 받아들이고 계속 고급화, 다양화될 것 같다. 특히 푸드 시장은 컨텐츠 마케팅이 중요한데, 요리법의 발달, 공유, 활용으로 소비 패턴이 다양하게 변화될 것이라 보인다. 최근 미슐랑 가이드에 한국 음식점들이 등장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데, 점점 더 미식가, 식도락 매니아층이 시장을 선도, 전파,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리라 본다. 그러면서도 푸드 테라피, 푸드테인먼트, ICT 푸드 시장과 동시에 5060대까지 운동, 헬스, 다이어트, 아웃도어와 함께 다양한 건강식도 성장하리라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6-11-16 09:59 ㅣ 수정 : 2016-11-16 09:59

기사 URL :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83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