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SBS CNBC] '내 손으로 뚝딱' 1인 가구 시대, 셀프 인테리어 열풍

작성자
scgtalent
작성일
2016-09-01 14:16
조회
698
■ 경제와이드 이슈& - 고영 소셜컨설팅 그룹 대표

최근 1인가구와 신혼부부들이 늘어나며 자신이 직접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테리어 시장의 특성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향후 성장성은 어느 정도인지 전망해보자.

◇ 1인가구, 리모델링 대공사 보다 셀프인테리어 선택

크게 3가지 이유인데 노후주택, 집에 대한 가치관 변화, 임대 부동산 시장 확대다. 우선 첫째,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노후주택이 인테리어 시장의 성장에 기인함. 노후주택 개조, 개량을 위한 인테리어 시장 확대대고 있다. 2015년 기준 준공 연도 1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비중이 10년 전과 비교하여 약 22%p 증가한 77%를 차지한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 분포해있다. 그래서 새로운 리모델링 기반 인테리어가 필요한 상황이다.

둘째, 주택 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확대되었다. 포털 사이트에 인테리어 관련 검색 키워드, 검색수가 폭발적으로 매월 증가하고, 포털 카페만 450개, 레몬테라스 카페는 회원이 257만명이나 된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집장이라 하여 인테리어만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특히 일반인들이 등장하고 있을 정도다.

셋째, 임대 부동산 시장 확대되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월세 기반 부동산이 급격히 늘어났다. 부동산 임대사업자 수도 2013년 48% 증가, 2014년에도 30% 증가했다. 이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인테리어를 요구하기 때문에 인테리어에 건물주가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에어비앤비와 같은 민박형 시장도 함께 인테리어 시장을 키우고 있다.

◇ 작은 사치가 인테리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은 2010년에 19조 원, 2016년에는 28조 4천억 원
2020년엔 41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가정 인테리어 용품 매출 또한 2008년 대비 2013년에 5년 동안 80% 이상이 증가했고, 페인트물은 34% 증가, 인테리어 소품, 벽지 데코시트 등이 매우 빠르게 증가 중이다.

구입자가 조립하는 'DIY 가구' 매출은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건설경기 위축 속 인테리어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가구업체와 건설사들이 인테리어 리모델링 분야를 새로운 먹거리로 판단해 시장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들과 형태를 출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6-08-09 10:17 ㅣ 수정 : 2016-08-09 10:17


출처 :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816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