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CNBC] '내 자리도?'…똑똑한 로봇, 인류 일자리 뺏는다

■ 경제와이드 이슈& '생활경제칼럼' - 고영 소셜컨설팅 그룹 SCG 대표

시장에서는 '1인 1 로봇' 시대가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예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제는 못 하는 것이 없는 만능 로봇,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살펴보자.

◇ 로봇산업 확대로 타격이 예상되는 산업은?

로봇은 기본적으로 사람활동 영역을 키우지만, 대체라는 부정적 측면도 있다. 특히 소매업계, 유통, 고객응대업, 단순 생산직에서 매우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소매업계는 영업직, 판매직, 회계관리직, 할인마트에 있는 캐시어들과 고객 응대에 관련된 호텔, 숙박, 외식업계 단순 생산직에 해당하는 공장의 생산 업무들이 이미 대체되고 있는 상태다.

2013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를 보면 향후 20~30년 내 사이에 영국의 47% 정도의 일자리가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포레스터 연구소는 더 가까운 2025에 이르면 2,270만 개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중국, 미국, 독일에서는 이미 제조업계, 유통업계, 소매업계에서 단순 생산 라인에 투입되는 인력이 대거 로봇으로 대체되고 있다. 지능형 로봇이 들어가게 되면 스펙트럼은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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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80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