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머니투데이] 그가 10여년 컨설팅노하우, 아낌없이 나누는 이유는? (2015.5.4)
작성자
scgtalent
작성일
2015-05-25 18:03
조회
4073
그가 10여년 컨설팅노하우, 아낌없이 나누는 이유는?
고영 SCG 대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 출신…서교동 사무실서 총 100회 강연 나서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입력 : 2015.05.04 07:00
"10여년간 쌓은 컨설팅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려 합니다. 취업이나 창업을 앞둔 사람들, 또는 현장 실무자들이 이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면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죠."
3일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전문가 재능기부단체인 소셜컨설팅그룹(SCG, Social Consulting Group)에서 만난 고영 대표(39, 사진)는 "현재 우리나라 교육시장은 '미래의 모습'이 없는 상태"라며 "세상에 변화를 이끌어내는 형태의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고 대표는 헤이그룹,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등에서 이사를 역임한 베테랑 컨설턴트다. 그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재직하던 2007년 비정부·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SCG를 설립했다.
SCG 대표로서 그가 가장 처음 맡은 프로젝트는 '아름다운 가게' 직무설계 컨설팅이었다. 당시 '아름다운 가게'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떠난 뒤 일부 제조업에나 적용가능한 경영 컨설팅을 받아 위기에 처해있던 상황. 고 대표는 당시 아름다운가게 구성원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40여명을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을 시켜 직접 이들이 컨설턴트로 아름다운가게를 철저히 내부구성원 중심의 직무 조직으로 탈바꿈시키도록 도왔다.
이후 주중에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 주말에는 SCG 대표로 일하면서 100여개 정부·기업 프로젝트 컨설팅을 수행했다. 하지만 고 대표는 외부 전문가로서 훈수를 두는 데 한계를 느꼈고 과감하게 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1월부터는 '히든 노하우 100'이라고 명명한 SCG의 새로운 지식공유경제 구축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고 대표가 그동안 축적한 컨설팅 노하우는 물론 대학시절부터 정리한 방대한 관심사를 100가지 주제로 잡아 주 3~4회씩 강연을 하고, 이를 약 3시간 분량의 강의 동영상으로 정리하는 작업이다. 디자인경영, 조직변화관리, 브랜드 스토리텔링, 리더십 개발 등 경영과 관련된 모든 주제를 총망라한다. 강연에는 홈페이지 사전신청 뒤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단 무단 불참을 막기 위해 1만원의 강연료를 받는다.
총 100회를 염두에 두고 지난 2월부터 진행한 강연은 어느덧 20여회를 넘어섰다. 고 대표는 " '히든 노하우 100'을 취업준비생부터 대리급, 최고경영자(CEO) 수준까지 다양한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책, 이러닝, 실제 강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고 대표의 꿈은 원대하다. 그는 "공유가치창출(CSV)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자포스 창업자 토니 셰이의 '다운타운 프로젝트'처럼 앞으로 국내에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고영 SCG 대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 출신…서교동 사무실서 총 100회 강연 나서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입력 : 2015.05.04 07:00
"10여년간 쌓은 컨설팅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려 합니다. 취업이나 창업을 앞둔 사람들, 또는 현장 실무자들이 이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면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죠."
3일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전문가 재능기부단체인 소셜컨설팅그룹(SCG, Social Consulting Group)에서 만난 고영 대표(39, 사진)는 "현재 우리나라 교육시장은 '미래의 모습'이 없는 상태"라며 "세상에 변화를 이끌어내는 형태의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고 대표는 헤이그룹,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등에서 이사를 역임한 베테랑 컨설턴트다. 그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재직하던 2007년 비정부·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SCG를 설립했다.
SCG 대표로서 그가 가장 처음 맡은 프로젝트는 '아름다운 가게' 직무설계 컨설팅이었다. 당시 '아름다운 가게'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떠난 뒤 일부 제조업에나 적용가능한 경영 컨설팅을 받아 위기에 처해있던 상황. 고 대표는 당시 아름다운가게 구성원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40여명을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을 시켜 직접 이들이 컨설턴트로 아름다운가게를 철저히 내부구성원 중심의 직무 조직으로 탈바꿈시키도록 도왔다.
이후 주중에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 주말에는 SCG 대표로 일하면서 100여개 정부·기업 프로젝트 컨설팅을 수행했다. 하지만 고 대표는 외부 전문가로서 훈수를 두는 데 한계를 느꼈고 과감하게 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1월부터는 '히든 노하우 100'이라고 명명한 SCG의 새로운 지식공유경제 구축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고 대표가 그동안 축적한 컨설팅 노하우는 물론 대학시절부터 정리한 방대한 관심사를 100가지 주제로 잡아 주 3~4회씩 강연을 하고, 이를 약 3시간 분량의 강의 동영상으로 정리하는 작업이다. 디자인경영, 조직변화관리, 브랜드 스토리텔링, 리더십 개발 등 경영과 관련된 모든 주제를 총망라한다. 강연에는 홈페이지 사전신청 뒤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단 무단 불참을 막기 위해 1만원의 강연료를 받는다.
총 100회를 염두에 두고 지난 2월부터 진행한 강연은 어느덧 20여회를 넘어섰다. 고 대표는 " '히든 노하우 100'을 취업준비생부터 대리급, 최고경영자(CEO) 수준까지 다양한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책, 이러닝, 실제 강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고 대표의 꿈은 원대하다. 그는 "공유가치창출(CSV)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자포스 창업자 토니 셰이의 '다운타운 프로젝트'처럼 앞으로 국내에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